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호조로 내년 중대형전지사업 흑자전환 가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8 10: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 수익성을 높여 2020년부터 중대형 2차전지사업에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문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18일 “2020년 삼성SDI 중대형 2차전지 매출은 올해보다 39%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호조로 내년 중대형전지사업 흑자전환 가능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현재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은 지속해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BMW와 3조8천억 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2020년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연구원은 삼성SDI 주가가 중국 CATL 등 경쟁기업과 비교해 저평가돼있다고 봤다.

CATL도 삼성SDI와 같이 BMW와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고 연구원은 “CATL은 BMW와 계약을 맺은 뒤 실적 성장 기대감이 모이며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며 “삼성SDI 전지사업도 2020년부터 부각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SDI는 중대형 2차전지 생산량을 기존 20GWh 수준에서 2020년 30GWh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