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모든 은행의 금융자산 통합조회서비스 시범실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2-17 17:3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다른 은행의 금융자산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은행대출 심사 등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 금융자산 통합조회서비스를 시범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 모든 은행의 금융자산 통합조회서비스 시범실시
▲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은행대출 심사 등에서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권 금융자산 통합조회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다른 은행 예금 등의 정보를 활용하려면 고객이 직접 해당 은행을 방문해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 대출 은행은 통합조회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른 은행 금융자산을 일괄 조회해 금리우대, 한도산정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통합조회서비스는 고객이 정보조회에 동의했을 때만 이용이 가능하다.

우선 12개 은행(광주·경남·국민·기업·농협·대구·부산·신한·우리·전북·제주·KEB하나은행)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협·씨티·카카오뱅크·케이뱅크·SC제일은행은 내년 초 서비스를 시행한다.

금융위는 서비스를 우선 사잇돌대출 등 중금리대출 심사에 활용하고 대출상품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2020년 초에는 개인 신용대출상품을 취급하는 모든 은행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0년 안에 은행이 대출 심사 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 정보의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자산이 증가한 고객이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할 때에도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