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금감원 소비자 보호평가에서 '미흡' 등급 받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2-17 14:0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금감원이 17일 내놓은 ‘2018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 따르면 평가대상 68개 금융회사 가운데 종합등급 ‘미흡’ 이하를 받은 곳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2곳뿐이다.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금감원 소비자 보호평가에서 '미흡' 등급 받아
▲ 금감원이 17일 내놓은 ‘2018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에 따르면 평가대상 68개 금융회사 가운데 종합등급 ‘미흡’ 이하를 받은 곳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2곳뿐이다. 

이번 평가에서 금융회사 종합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취약 등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해 두 은행의 종합등급을 1등급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금용소비자 보호 실태평가가 금융회사의 지난해 활동을 대상으로 하지만 평가 등급이 현재 상황과 동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물의가 큰 사안은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10개 평가항목 가운데 ‘상품 판매 과정의 소비자 보호체계’에서만 미흡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3개 회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호 등급에는 36개 회사, 보통 등급에는 27개 회사가 포함됐다.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는 민원 건수와 영업규모가 금융업권 1% 이상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증권사와 저축은행은 민원 건수와 영업규모가 각각 2% 이상이어야 평가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평가대상에는 은행 12곳, 생명보험사 18곳, 손해보험사 11곳, 신용카드사 7곳, 증권사 10곳, 저축은행 10곳 등이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