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테오닉, 의료기기 신사업 성과 내년 본격화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2-17 10: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의료기기회사 오스테오닉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20년부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오스테오닉은 신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치과교정장치, 동물용 임플란트, 의료용 봉합사 등에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며 “2020년부터 매출이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스테오닉, 의료기기 신사업 성과 내년 본격화 기대
▲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의료기기를 개발해 생산하는 회사다. 

주요 매출처는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 중동, 동유럽, 남미 등 50개국에 이른다. 매년 수출국가 수를 늘려가며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2020년 신사업을 통한 외형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테오닉은 치과교정장치와 동물용 임플란트, 미용의료용 봉합사 등 3가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과 교정장치사업부문은 투명 교정기와 압궁교정장치 등의 개발을 마쳤으며 시장 진출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동물용 임플란트사업부문은 아직까지 과점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서 시장 진출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용 임플란트제품의 개발은 이미 끝났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테오닉은 성형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미용의료용 봉합사 연구개발과 인허가 과정을 진행해왔다. 2020년부터는 관련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스테오닉은 국내 영업망 재정비를 통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중순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인력을 확충하는 등 총판과 대리점 영업망을 재구축했다.

김 연구원은 “오스테오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일 의료기기 전문회사 짐머와 공급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영업력 확보에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