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희상 16일 국회 본회의 열지 않아, "최악 상황의 국회 부끄럽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16 17:09: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는다.

문 의장은 16일 “본회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며 “여당과 야당 장치권은 조속한 시일 내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관해 합의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민수 국회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16일 국회 본회의 열지 않아, "최악 상황의 국회 부끄럽다"
문희상 국회의장.

여야의 대립상황을 두고 비통한 마음도 드러냈다.

문 의장은 “상대를 경쟁자가 아닌 적으로 여기는 극단의 정치만 이뤄지는 상황에 자괴감을 느끼고 국회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최악의 상황만 연출하는 국회의 모습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모욕적이고 참담한 심정으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보수성향 시민 수백 명이 대거 국회에 들어와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 의장은 “특정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하는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여야 정치인 모두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권여당 민주당은 물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상식과 이성을 갖고 협상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16일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의사당 내부는 법적으로 집회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국회 본관과 외곽 출입문을 닫고 시위 참여를 위해 국회로 들어가는 인원을 통제했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보수성향 시민들이 경찰 봉쇄를 뚫고 국회 안으로 들어와 일부는 국회 본관 2층 로텐더홀로 들어가려 해 이를 막는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 집회 참석자들은 정의당 당직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화로보틱스 신임 대표에 우창표 내정, "로봇시장 새 기준 만든다"
미국 전문가 "트럼프 정책에 기후재난 대처능력 약화, 올해 더 심각해질 것"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년사, "과감하게 방식 바꾸고 틀 깨야 비로소 혁신 실현"
삼성전자, '더 퍼스트룩'서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하는 AI 가전 신제품 전시
TSMC 3년간 설비투자 1500억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AI 반도체 수요 급증"
다올투자 "올해 한국 조선사 합산수주 66.5조, 영업이익 10조로 50% 증가"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동명 신년사, "ESS전환·원가절감·R&D·AX 목표"
환경재단 정태용 신임 사무총장 선임, 현장경력 20년 전문가
상상인증권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HBM4 우위에 1분기 영업익 20조"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0.9%p 오른 54.1%, 8주째 50% 초중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