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노조위원장 최종태 "임금협상에서 강하게 대응하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2-16 12:0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차 노조) 지부장이 임금협상에서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최 지부장은 16일 담화문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이 선택한 잠정합의안 부결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조합원 동지들의 채찍질에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위원장 최종태 "임금협상에서 강하게 대응하겠다"
▲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최 지부장은 “사측의 오만방자한 행동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것이 조합원들의 의견”이라며 “노조는 조합원 뜻을 무시하는 사측에 앞으로 행동으로 경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아차 대표이사와 사측 교섭위원들이 여태껏 진행된 협상에서 조합원들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사측 대표로서 자격이 없다고도 최 지부장은 덧붙였다. 

앞으로 교섭에서 임금과 복지, 고용안정 등 여러 사항에서 진전된 합의사항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3일 실시된 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기아차 노조의 43.9%만 찬성표를 던져 합의안이 부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