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페이지 점유율을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시장이 커지는 데 따라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디앤씨미디어 목표주가 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1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제공 사업자로 카카오페이지가 지분 18.49%를 들고 있다. 파피루스와 블랙라벨클럽, 시드노벨 등 브랜드를 보유한다.
백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점유율 1위로 국내외 웹툰과 웹소설시장이 성장하는 데 따라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에서 웹툰과 웹소설 수요가 높고 플랫폼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려 지식재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파악됐다.
백 연구원은 “디앤씨미디어는 지식재산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누전하는 만큼 기업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앤씨미디어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4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29.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