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기 호텔신라 인사팀장 상무(왼쪽 두번째)와 관계자들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가족친화 우수기업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호텔신라> |
호텔신라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호텔신라는 2013년부터 가족친화 인증을 처음 받은 뒤로 6년 째 인증을 유지하면서 올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호텔신라는 임직원들에게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복리후생제도를 마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신라는 여성 직원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기간에 맞춘 모성보호제도를 마련했다. 임신기간에는 안정휴가와 의료비 실비지원을 하고 있고 난임직원에게는 최대 1년의 난임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또 올해 초부터는 남성직원들에게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천정기 호텔신라 인사팀장 상무는 "선진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표창'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임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고객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