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NH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에서 NH농협금융 스포츠단 선수 및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농협 스포츠단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9 농협금융 스포츠단 납회식’을 열었다고 NH농협금융지주가 15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소프트테니스 및 테니스팀(NH농협은행)과 프로골프단(NH투자증권)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한 해 동안 농협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
NH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을, 1974년 테니스팀을 각각 창단하고 비인기 스포츠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소프트테니스팀은 10월 4년마다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NH투자증권 여자프로골프선수단에 소속된 박민지 선수는 보그너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정윤지 선수는 드림투어 6차전과 점프투어 2차전에서 우승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직접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레이디스챔피언십’을, NH농협은행은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를 각각 12회째 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아마추어 및 동호인 대상 테니스·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해 ‘3대3 길거리 농구대회’도 열었다.
NH농협금융지주 스포츠선수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농촌지역 및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매직테니스 행사’ 및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원 포인트 레슨(요점교습)’ 등 재능기부 행사를 올해 일곱 차례 실시했다.
김 회장은 “선수단의 부단한 노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깨끗한 경기(페어플레이)는 승패와 관계없이 농협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 농협인들의 자랑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농협금융 임직원도 선수단 여러분의 소중한 스포츠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농협’이라는 두 글자가 ‘자부심’이 되도록 농업·농촌·농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