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도봉산과 양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기공식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2-12 16:2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도봉산과 양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기공식
▲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노선도. <포천시>
서울 도봉산과 경기도 양주를 잇는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기도는 1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의 기공식을 열었다.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노선은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에 걸친 15.3km 구간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 건설된다.

도봉산역∼장암역 1.1km는 기존 노선이 이용된다. 나머지 14.2km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계(2공구), 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2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돼 올해 초 업체가 선정되는 등 속도가 가장 빠르다.

1공구와 3공구는 노선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1공구와 3공구 설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중앙부처와 사업비 등을 협의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을 세웠다.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사업은 2001년 민락·신곡·금오·송산 등 택지개발을 앞둔 의정부시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경제성이 낮은 노선으로 분석돼 무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포천 구간을 제외하는 등 세 차례 노선을 단축해 결국 사업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1월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포천 구간은 국가철도구축 계획에 포함됐다가 올해 초 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추가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포천 연장노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옥정에서 포천 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19.3km가 건설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