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19-12-12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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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의 임직원들이 어린이 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임직원들이 11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환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만드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시민과 기업, 자치단체 등이 힘을 모아 2016년 설립한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병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병원 설립 당시부터 뇌성마비, 청각장애 등으로 언어발달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재활치료비를 후원하며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에는 재활치료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병원이 밝고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예쁜 벽화로 복도를 장식했다. 또 아동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꾸미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소망엽서 달기 행사도 열었다.
오후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연에서는 인형 캐릭터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졌다. 공연이 끝나고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병동에 입원한 130여 명의 아이들에게 겨울 방한용품과 위생∙보습 세트, 장난감 등을 선물했다.
회사도 기부에 동참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재활치료 기구와 문화체험티켓 등을 구매하는데 쓸 수 있도록 병원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이어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의 따뜻한 나눔에 도움이 되고자 회사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든 치료로 지칠 수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