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경찰, 효성 횡령 혐의로 조석래 조현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2-12 11:0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횡령 혐의와 관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다.

12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등 효성그룹 오너일가를 포함한 효성그룹 관계자 10여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13일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 효성 횡령 혐의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석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03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준</a>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왼쪽)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경찰은 자세한 횡령금액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는 효성그룹 오너일가가 개별 사건마다 변호사 계약을 하지 않고 여러 사건을 묶어 계약해 액수를 특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등 효성그룹 오너일가는 2013년부터 진행된 개인 형사사건의 변호비용을 회삿돈으로 대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11월 초 조 명예회장 자택에 조사인력을 보냈다.

효성그룹은 오너일가가 사비로 부담해야 할 소송업무에 회삿돈을 들여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10월14일 조 회장의 횡령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0월30일에는 조 회장이 경찰에 출석해 18시간가량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효성그룹 오너일가의 횡령 의혹 등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