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 가능", 삼성에 주요 소재 공급 내년 급증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2-12 08:2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에 주력제품의 출하량이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 가능", 삼성에 주요 소재 공급 내년 급증
▲ 박원환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한솔케미칼 목표주가를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한솔케미칼 주가는 9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황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제품과 퀀텀닷소재의 출하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2020년 연간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614억 원, 영업이익 13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3% 늘어나는 것이다.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쓰이는 과산화수소제품과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퀀텀닷소재의 생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한다.

과산화수소제품은 고객회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D램 및 낸드(NAND)플래시용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의 투입량 증가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퀀텀닷소재는 삼성전자의 QLED(퀀텀닷 디스플레이)TV의 제품 라인 확대로 2020년 매출이 2019년보다 약 2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 신규 소재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올레드(QD-OLED) CF(Color Filter)에 사용되는 퀀텀닷소재가 출시될 것”이라며 “퀀텀닷소재의 전방산업은 시장의 관심이 큰 분야인 만큼 장기적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