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기존 캐릭터 이모티콘과 차별화된 실사 기반의 이모티콘을 내놓고 카카오톡 이모티콘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카카오톡에서 유투브 크리에이터 '양팡' 이모티콘 16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11일 출시된 '양팡' 이모티콘을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는 기존 캐릭터 이모티콘과 차별화를 위해 볼륨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통해 찍은 실사를 기반으로 이번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볼륨메트릭은 그래픽인 아닌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볼륨메트릭 기술을 적용해 입체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5G통신 기반의 증강현실(AR)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추가로 여러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실사 기반의 이모티콘을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LG유플러스가 내놓는 이모티콘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역량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이모티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