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대 한국MS 서피스&MR사업본부 상무가 10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서피스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한국MS> |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 2종을 공개했다.
한국MS는 10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서피스프로7과 서피스랩탑3를 공개했다. 서피스프로7은 19일, 서피스랩탑3는 24일 출시된다.
서피스프로는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이동성을 겸비한 기기로 태블릿에 탈착식 키보드를 연결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
서피스프로7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2.3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기존 플래티넘 색상에 매트블랙 색상이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피스랩탑3는 13.5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의 터치스크린을 추가했다. 13.5인치 모델은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5인치 기업용 제품에도 10세대 인텔칩이 적용됐다. 다만 일반 소비자용 15인치 모델은 서피스 전용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조용대 한국MS 서피스&MR사업본부 상무는 포춘 500대 기업의 75% 이상이 서피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빠른 의사결정과 창의성, 협업이 강조되는 업무환경에서 서피스는 최적의 기기”라고 강조했다.
조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피스 제품을 통해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