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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공급망 관리시스템 인정받아 '한국SCM산업대상' 2관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2-09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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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공급망 관리시스템 인정받아 '한국SCM산업대상' 2관왕
▲ 서정주 CJ올리브영 SCM담당(왼쪽)과 임석철 한국 SCM학회 이사장이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18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이 공급망 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CJ올리브영은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18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유통부문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 SCM 산업대상’은 공급망 관리시스템(SCM)의 확산과 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공적 업적을 이룬 기업과 개인에게 한국SCM학회가 주는 상이다.

CJ올리브영은 국내 직매입 유통업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만들어 국내 유통업계의 공급망 관리시스템 안착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을 받은 유통기업은 2014년 이후 없었는데 CJ올리브영이 5년 만에 받았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까지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딥러닝 기술은 과거 데이터로부터 예측 가능한 패턴을 학습해 미래 시점의 판매량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개념 가운데 하나다. 

CJ올리브영은 최근 3년 동안의 판매 데이터를 학습시켜 기존보다 정확도가 높은 수요예측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이를 적용해 물류센터와 매장의 재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결품 최소화, 재고부담 최소화, 발주 업무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영은 데이터 분석 내재화 및 IT부서와 협업 등을 진행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수요예측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공급망 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수요예측 시스템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앞으로 물류혁신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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