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김진표 “드론은 4차산업혁명 집합체, 세계시장 선도 기술개발 시급”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06 18:1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진표 “드론은 4차산업혁명 집합체, 세계시장 선도 기술개발 시급”
▲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계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키우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은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토론회를 열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드론은 4차산업혁명의 집합체”라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회가 드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드론 테스트를 위한 장소가 군사보호지역 등의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며 “드론기술 도입 등 과학혁명을 통한 군 현대화를 위해서도 국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바라봤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드론산업을 위한 입법과 예산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드론의 위험성을 올바로 인식하며 드론을 도입한 미래전에 대입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병관 민주당 의원은 “드론이 실생활에 유익한 장비로 자리잡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처럼 자폭무인기 등으로 활용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 새로운 형태의 안보위협이 늘고 있다‘며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무기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홍영표, 이인영, 김병관 의원, 정경두 장관과 함께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관호 국방과학연구소 상임감사, 강태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김부년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