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1%로 상승, LG전자는 17%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04 17:5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1%로 상승, LG전자는 17%
▲ 2019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7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점유율을 지켰지만 애플 점유율은 하락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국내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71%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2018년 3분기보다 4%포인트, 2019년 2분기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면서 단일 모델이었던 이전작보다 판매량이 늘어난 점이 점유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3위는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 갤럭시노트10 5G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5G와 폴더블폰으로 보여준 기술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중장기적으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분기 17%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2분기는 물론 2018년 3분기 점유율과도 차이가 없었다.

5월 출시한 V50씽큐 5G가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점유율을 지켜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애플은 2018년 3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한 11%의 점유율에 그쳤다. 5G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없고 4분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구매를 보류한 소비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국내 스마트폰시장은 2분기보다 6%, 2018년 3분기보다 1.6% 증가했다. 

5G스마트폰이 초반부터 높은 판매량으로 국내 스마트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5 스마트폰의 가격 부담은 보조금·마케팅 등으로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10월 출시된 LG V50S 5G·아이폰11시리즈와 연말효과로 4분기 국내 스마트폰의 반등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부동산VIEW] 6·27대책 이후에도 고삐 조이는 이재명 정부, 시장은 어디로?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이재명 정부 RE100 속도 낸다, 산단 조성 이어 에너지 '계획입지제도' 도입하나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쿠팡 기술주 성격의 매력적 투자처 분석, AI 클라우드로 이익률 10%대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