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중대형전지부문 실적 좋아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04 09: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에 중대형전지부문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중대형전지부문 실적 좋아져"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LG화학 목표주가 4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LG화학 주가는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LG화학은 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와 관련해 일회성비용을 대규모로 지출한 탓에 중대형전지부문 실적이 부진했다”며 “내년에는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화학은 내년 해외에서 중대형전지부문 매출이 늘어 2020년 전지부문에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대규모 일회성비용이 소멸되면 LG화학의 수익성도 개선된다. LG화학은 올해 에너지저장장치 화재사고로 모두 2천억 원의 일회성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에 세운 전기차배터리 생산공장의 수율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지만 곧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폴란드 공장의 수율 개선이 기대보다 더디지만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연간 9조 원이 넘는 매출을 내고 영업이익에서도 흑자를 거둘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35조7690억 원, 영업이익 1조90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66.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화웨이 ZTE 베트남 5G 통신장비 대거 수주, 미국 관세에 중국과 '밀월' 확대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2% 국힘 24%, 무당층 26%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 중도층은 2%p 하락한 64%
울산서 BMW 하이브리드차 화재 발생, 재산 피해 1억 원
대만 검찰 인텔로 이직한 TSMC 전 임원 자택 압수수색, 미국과 갈등 키우나
캐나다 화석연료 온실가스 배출 상한 규제 폐지, 미국 수출 의존 경제 탈피 목적
유럽 기후기관 극한 기상현상 분석 플랫폼 '위브' 공개, 기후대응 정책 수립 지원
한화증권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서 우위"
LG전자, 향후 2년 동안 주주환원에 2천억 추가 투입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빅테크 '2년치 선주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