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보험회사 주택담보대출 잔액 줄어, 주택거래 감소와 규제 강화 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03 16:1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규제 강화로 보험사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늘리는 데 제약을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험회사 주택담보대출 잔액 줄어, 주택거래 감소와 규제 강화 영향
▲ 금융감독원 로고.

3일 금융감독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6월 말과 비교해 0.9% 늘어난 229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이 108조3천억 원으로 6월 말과 비교해 2.5% 늘어나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가계대출은 같은 기간 0.5% 줄어든 120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6월 말 45조2천억 원에서 9월 말 44조2천억 원으로 2.2%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지만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관련한 규제가 크게 강화돼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6월 말과 비교해 0.01%포인트 떨어진 0.62%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보험사가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