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4일에도 바람이 세게 불면서 이어진뒤 주 후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한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4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겠다”며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는 새벽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3일 예보했다.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 오는 지역의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1~5cm,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4~6도, 강릉 0~9도, 대전 0~9도, 광주 4~11도, 대구 2~10도, 부산 4~12도, 제주 9~13도 등이다.
강원동해안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