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온라인 투자자문회사 두물머리투자자문과 손잡고 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9일 출시되는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펀드’ 단독판매를 기념해 6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9일 출시되는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펀드’ 단독 판매를 기념해 6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벌인다고 2일 밝혔다. <키움증권> |
펀드상품을 사전예약 신청한 고객을 상대로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프로(1명), 공기청정기(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명)을 제공한다.
이 펀드는 두물머리투자자문이 제공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키움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EMP펀드는 여러 개의 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초분산펀드’로 불린다.
두물머리투자자문은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기술을 제공하는 온라인 투자자문회사로 2018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온라인으로 3500여 개 계좌와 약 700억 원의 잔고를 확보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에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전예약을 통해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