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호주 소비자 평가기관 ‘파인더’의 TV 브랜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일 TV업계에 따르면 파인더가 최근 시행한 TV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 LG전자가 2위, 중국 하이센스 3위, 일본 파나소닉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조사는 지난 2년 동안 TV를 구입해 사용한 소비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TV는 화질과 음질, 기능성 등에서 최고점을 받아 종합 점수 5점 만점에 4.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LG전자 4.29점, 하이센스 4.27점, 파나소닉 4.21점 등으로 집계됐다.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 가운데 98%는 삼성전자와 LG전자 TV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다른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 ‘캔스타블루’도 삼성전자 TV를 ‘올해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했다.
독일 시장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호주 TV시장에서 10월 누적 기준 점유율 29.9%를 차지해 TV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