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경기도 용인에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를 열어 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 체험을 돕는다.
SK텔레콤은 용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용인 어린이상상의숲'에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용인 어린이상상의숲은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위치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공간이다.
▲ SK텔레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와 어린이들이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SK텔레콤 > |
SK텔레콤은 2014년부터 전국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이동형 정보통신기술 체험관인 ‘티움 모바일’을 운영하고 있다.
티움 드림랩 미래직업연구소는 티움 모바일의 '미래직업연구소' 콘텐츠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이 진로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등 방문자를 위한 수학 개념 및 코딩교육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알버트 코딩스쿨', 3·1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 '알버트 독립영웅구하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미래직업연구소는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상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미래직업연구소 관련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용인문화재단은 SK텔레콤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체험관 운영을 총괄한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민관이 협력해 청소년에게 5G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용인시 어린이들이 4차산업혁명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를 용인 어린이상상의숲에서 마음껏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