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거래소, 환매조건부채권시장에 전문투자자도 참여 허용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28 17:2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12월부터 환매조건부채권시장에 전문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한국거래소는 ‘환매보건부채권(RP)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12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환매조건부채권시장에 전문투자자도 참여 허용
▲ 한국거래소 로고.

환매조건부채권은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뒤 확정금리를 보태 다시 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주로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공채나 특수채, 신용우량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그동안 증권사와 은행만 참여할 수 있었던 한국거래소 환매조건부채권시장에 연기금, 보험회사, 특수은행, 금융공기업 등 전문투자자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채권도 기존의 국채, 특수채, 기타 특수채, 회사채에 국민주택채권, 재정증권 및 지방채까지 더해진다.

이번 제도 개선은 올해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 효율성·안정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환매조건부채권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전문투자자는 한국거래소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으로 환매조건부채권 거래량이 증가하고 국내 단기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