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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자금세탁 방지제도로 많은 성과, 엄정한 법집행 필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28 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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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자금세탁 방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자금세탁 방지체계 강화에 노력한 우수 금융회사와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28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제13회 자금세탁 방지의 날' 행사를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자금세탁 방지제도로 많은 성과, 엄정한 법집행 필요"
은성수 금융위원장.

자금세탁 방지의 날은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법 집행기관 등의 자금세탁 방지 노력과 관련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금융위는 자금세탁방지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금융회사와 직원 등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전문인력 구축,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내부통제체계를 개선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정비하고 전문가 양성에 힘쓴 KB국민카드와 신한금융투자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푸르덴셜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페퍼저축은행, 소시에테제너럴은행 서울지점은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제도를 도입한 기간이 길지 않지만 많은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다"며 "자금세탁 수법이 발전하는 만큼 금융과 사법시스템도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와 금융감독원, 검찰청과 경찰청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 26명도 선정해 금융위원장표창을 줬다.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과 법 집행기관, 금융회사가 모두 협업해 자금세탁방지에 힘쓰자"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지니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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