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음식폐기물을 퇴비로 만드는 ‘순환모델’로 농장에 공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11-28 11:58: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 음식폐기물을 퇴비로 만드는 ‘순환모델’로 농장에 공급
▲ GS리테일이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슈퍼마켓 거래 농장에 28일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이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음식물 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슈퍼마켓 거래 농장으로 공급하는 ‘순환모델’을 만들었다.

GS리테일은 28일부터 슈퍼마켓 브랜드인 'GS THE FRESH'와 식품공장인 '후레쉬퍼스트'에서 발생하는 음식폐기물을 퇴비로 만들어 거래처 농장에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음식폐기물을 자체유통망 안에서 퇴비로 재사용되는 순환모델을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음식폐기물의 수거와 운반, 퇴비 제조,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음식폐기물 순환모델을 통해 중소 거래처들이 사용하는 퇴비의 27%가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퇴비를 공급하는 거래처 3곳을 시작으로 점차 공급을 늘려 협력사의 영농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는 상생경영활동과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춘호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GS리테일이 버려지는 음식을 유효한 에너지로 재생하는 자원 순환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