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채권전문가 99%는 한국은행 11월 기준금리 1.25% 동결 예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27 17:39: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채권전문가 99%는 한국은행 11월 기준금리 1.25% 동결 예상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96곳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채권 전문가 대부분이 한국은행의 11월 기준금리 1.25% 유지 가능성을 높게 바라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96곳 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앞선 두 차례의 금리 인하효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1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29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12월 채권시장을 놓고서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12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9.4로 전월(114.3)보다 낮아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놓고 장기화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금리 변동성이 커진 데 따라 채권시장 전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채권시장지표는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100이면 보합, 100을 밑돌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이다.

12월 물가 관련 채권시장지표는 86.0으로 전월(92.0)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지표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87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