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19-11-27 1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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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임직원들의 소액 모금활동으로 기부액 누적 1억 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1천 원씩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동안 1억여 원을 모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천 원을 공제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동안 누적 약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
U+천원의 사랑으로 모은 기금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날까지 전체 임직원의 32%에 이르는 3400여 명이 모금에 참여해 10월까지 약 1억5100만 원을 모았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박지영 즐거운직장 팀장은 “각 개인이 1천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1천 원으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임직원들의 티끌을 모아 만들어진 태산 같은 기금으로 장애가 있지만 꿈을 지닌 아동과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천원의 사랑 이외에도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두드림 U+ 요술통장’, 장애가정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임원사회공헌기금’ 등의 사내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