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과 메콩 5개국 정상, 해마다 정상회의 열고 협력 강화하기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27 14:3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과 메콩 5개국 정상, 해마다 정상회의 열고 협력 강화하기로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 앞서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왼쪽부터) ,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문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 5개국 정상들이 한국과 메콩 국가들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 협력을 위해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메콩 5개국 정상들은 27일 부산에서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메콩 국가들의 미래 협력방향을 논의하고 ‘사람, 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고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선협력 분야 7개를 담은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하고 매년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우선협력 분야로는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농촌개발 △인프라 △ICT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이 꼽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제, 사회·문화, 평화·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제조업, 첨단산업, 과학기술, 항만, 농업,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적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비자제도를 개선하고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어 교육과 직업교육, 공공행정, 보건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평화 안보 분야에서 국방과 방위산업 사이버보안 등에서 협력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해 지지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환경과 산림, 수자원 분야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이번 선언을 비롯한 정상회의 결과 문서와 신남방정책에 관한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30년 동안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의 정부,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신남방정책2.0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