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감정원 토지 이상거래 경고서비스, 김학규 "국민 재산권 보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1-27 12: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감정원이 기획부동산 사기 등을 막기 위한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운영한다.

한국감정원은 2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데이터 매직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공개했다. 
 
한국감정원 토지 이상거래 경고서비스, 김학규 "국민 재산권 보호"
▲ 한국감정원 관계자가 27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데이터 매직 콘퍼런스'에서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토지 이상거래는 기획부동산 사기처럼 개발 가능성이 낮은 싼 가격의 토지를 신도시 조성 등의 호재로 포장해 고가에 매도하는 거래를 말한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의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질서 유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에게 필지 단위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토지이상거래를 막기로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국민에게도 지역 수준에서 대략적 위치와 위험단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2019년 말부터 토지 이상거래가 많은 경기도 성남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토지 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2020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