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덕산네오룩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삼성에 소재 공급 증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1-27 08:3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덕산네오룩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 주요 고객회사인 삼성의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소재 거래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덕산네오룩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삼성에 소재 공급 증가"
▲ 이준호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 회장.

김현수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3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6일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덕산네오룩스는 반도체 공정용 화학제품을 제조하고 디스플레이 유기물 재료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회사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주요 고객회사인 삼성이 2020년 대형올레드(OLED) 생산라인에 본격적 투자를 실시하기 때문에 2020년 하반기부터 거래규모가 늘어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산네오룩스는 2020년 매출 1243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58.3%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최근 기술 연구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172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공시했다”며 “이에 따라 월 생산능력(CAPA)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신규 연구시설에는 기존 양산라인 면적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연구 설비들이 이전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 연구시설은 2020년 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21년에 올레드TV에 쓰이는 소재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며 “덕산네오룩스는 이와 같은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