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씨푸드 주가 상승세, CJ제일제당의 지원으로 2분기 실적 호조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7-27 18:3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어묵시장 1위인 CJ씨푸드가 올해 2분기 양호한 경영실적을 거뒀다.

CJ씨푸드는 CJ제일제당의 일감지원으로 올해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씨푸드 주가 상승세, CJ제일제당의 지원으로 2분기 실적 호조  
▲ 유병철 CJ씨푸드 대표.

CJ씨푸드는 27일 올해 2분기 매출 371억7천만 원, 영업이익 12억3천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것이다.

CJ씨푸드는 1976년 수산물 가공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됐고 묵, 맛살, 햄, 소시지, 유부, 김 등의 식품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CJ제일제당은 CJ씨푸드의 지분 46.28%를 보유하고 있다.

CJ씨푸드 매출 가운데 CJ제일제당과 내부거래 비중은 매우 높다. CJ씨푸드의 전체 매출에서 CJ제일제당 일감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83.5%에 이른다.

CJ제일제당의 지원 속에 CJ씨푸드는 올해 매출을 15년 만에 2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CJ씨푸드는 CJ제일제당과 상품 공급계약 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

CJ씨푸드 주가는 7월 들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CJ씨푸드 주가는 이날 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월2일 주가 2545원인 데 비해 2배 가량 뛰었다.

1인가구 증가로 소비생활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CJ씨푸드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씨푸드가 어묵시장 시장점유율 40%로 1위를 하고 있고 충북 음성군에 공장을 인수해 맛살류 생산물량을 확보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J씨푸드는 지난해 매출 1563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