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두려움 없는 조직이 돼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투명한 조직문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자유롭게 토론 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이 구성원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고 말했다.
미래전략회의는 HDC그룹 최고경영진이 2주에 한 번씩 그룹의 미래방향과 현재의 개선점을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5월 시작해 12번째를 맞았다.
정 회장은 각 계열사 대표들이 돌아가며 회의를 주도하는 방식 등을 도입해 회의 참석자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번 미래전략회의에서는 지난 회의 때 정몽규 회장이 추천한 도서인 레이 달리오의 ‘원칙’과 에이미 에드먼슨의 ‘두려움 없는 조직’을 놓고 많은 시간을 토론했다”며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하는 HDC그룹의 조직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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