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26년 1월2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열린 ‘2026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 건전성과 신뢰 회복에 힘써
새마을금고는 과거 부동산 PF 대출 확대가 부실로 이어진 데다 내부통제 미흡에 따른 금융사고까지 겹치며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김인은 건전성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를 중심으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NPL재구조화 펀드, 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통해 부실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실 금고는 우량 금고와 합병을 추진하며 건전성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2025년 상반기 8.37%까지 상승했다가 같은 해 12월 말 5% 초반대로 낮아지며 일부 개선 흐름을 보였다.
김인은 2026년 2월26일 ‘새마을금고 비전 2030’을 선포하며 건전성 강화와 협동조합성 회복, 지역문제 해결을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규 PF대출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으며 전체 대출 가운데 PF대출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대출한도를 도입했다.
앞서 김인은 2025년 10월1일 새마을금고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상호금융 및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과 행정안전부ᐧ중앙회 관계자를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4개월간 논의를 거쳐 3대 핵심 목표와 9대 추진전략, 37개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2026년 1월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인은 2025년 12월22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 상호금융정책협의회에 참여해 ‘상호금융권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기 위한 현안을 공유했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뱅크런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와 민ᐧ관 전문가와 행정안전부가 참여한 경영혁신자문위원회의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을 기반으로 제도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새마을금고는 경영혁신안에 따라 추진해 온 제도 과제 개선에 더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추가 과제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으로 중앙회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저축은행 수준 7%로 단계적으로 상향, 여신프로세스 전산화, 순자본비율 산정 시 부동산ᐧ건설업 대출 가중치 110% 적용, 상근감사 선임 의무, 외부 회계감사 제도 강화 등이 포함됐다.
2025년 12월24일에는 새마을금고 금융정상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김인을 비롯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참여했다.
새마을금고는 뱅크런 사태 이후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여겨진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6월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우려가 불거지며 예금인출 사태를 겪었다.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이 빠르게 줄어들었고 지역금고가 통폐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2023년 6월 말 경기 남양주 새마을금고 통폐합 소식이 전해지며 새마을금고 고객들은 앞다퉈 자신이 예금한 금고를 찾아 돈을 인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시장 불안감이 커지자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이 합동브리핑을 열고 진화에 나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직접 새마을금고를 찾아 6천만 원을 맡기며 시장을 안심시키고자 했다.
박차훈 전 회장의 금품수수 관련 검찰수사 소식까지 전해지며 새마을금고 신뢰도는 더 떨어졌다.
시장의 신뢰 추락은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의 대규모 감소로 이어졌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말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241조8559억 원으로 2022년 말(251조4209억 원)보다 10조 원 가량 빠졌다.
다만 유관기관의 지속적 노력과 고금리 예금으로 새마을금고 수신고는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2026년 1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52조5109억 원이다. 뱅크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셈이다.
△협동조합성 회복 노력
김인은 새마을금고의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살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사회연대금융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새마을음고는 2026년 2월26일 협동조합성 회복을 위한 발전 방향과 구체적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새마을금고 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 여부 정기 점검에 나섰다.
계획에는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새마을금고 지역개발기금(가칭)’을 마련하고 서민금융 비중을 전체 여신의 80%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2030년까지 보증 재원 출연 등을 통해 1조4천억 원 규모로 금융취약계층대출과 정책자금대출을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 취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2939억 원에서 2023년 2958억 원, 2024년 3122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4052억 원까지 확대됐다.
| ▲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
△새마을금고 흑자 전환 이후 실적 개선
김인이 새마을금고중앙회 흑자 전환 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547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중앙회는 직전 연도 2024년 3106억 원과 비교해 76.1%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2023년에는 2500억 원대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김인이 2023년 말 회장에 오른 뒤 한 해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비 순익이 5천 억 가량 는 것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00여 개 단위금고의 중앙은행 역할을 한다. 지급준비금(책임준비금)이나 예수금 등 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한다.
다만 중앙회와 달리 전국 새마을금고 실적을 합산하면 여전히 순손실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새마을금고 1276곳은 2025년 1조2658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2024년 1조7382억 원 규모 순손실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는 줄었지만 여전히 적자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새마을금고의 2025년 적자는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지속에 따라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2024년 말 순손실과 비교해 4765억 원 개선됐다.
2023년에는 86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첫 직선제 중앙회장 선거에서 재선
김인이 첫 직선제로 치러진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재선됐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12월17일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20대 중앙회장 선거는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전국 1262곳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여한 첫 직선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졌다.
김인은 이날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의 78.9% 득표율을 얻어 재신임을 받았다. 임기는 2026년 3월15일부터 2030년 3월14일까지 4년간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더 이끌게 됐다.
2025년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연임이 제한되면서 김인은 마지막 연임 회장이 됐다.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김인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관련 시스템 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11월27일 금고 부당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착수했다. 2020년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뒤 5년 만이다.
새마을금고는 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와 함께 재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약 10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스템 구축은 2027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김인은 금융사고 발생 전에 이상 징후를 금고별로 사전 탐지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금고 검사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새마을금고는 2019년 전국 금고를 검사하고 감독하는 금고감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검사 인력은 초창기 117명에서 2025년 기준 217명으로 86% 늘었지만 전국 3223개 점포를 2년 주기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인력 부담이 이어져 왔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업무의 일부 자동화가 이뤄지면 금융사고 예방 역량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새마을금고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고가 잠재적 금융사고 위험을 보다 폭넓게 인식할 수 있게 되면서 내부통제 수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10월31일 상호금융 중앙회 최초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이 2025년 10월31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열린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자산관리회사 출범
김인이 부실채권 정리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7월8일 서울 마포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MG AMCO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해 설립된 100% 출자 자회사로 금고의 부실예방과 경영개선, 부실채권 정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MG AMCO는 업무 개시 이후 부실채권 매입을 통해 연체율 안정화에 주력하고 향후 위임채권 추심과 여신 부대조사 대행, 매입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M캐피탈 인수해 MG캐피탈로 새롭게 출발
새마을금고가 M캐피탈을 인수하고 사명을 MG캐피탈로 바꿔달았다. MG캐피탈은 2025년 3월1일 새 출발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2025년 1월8일 기존 대주주였던 스마트리더홀딩스와 M캐피탈의 지분 98.3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월28일 최종 인수대금 4670억 원을 납입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인수로 새마을금고는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종합금융사의 새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서민금융이라는 한계를 짓고서는 수익성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수익성이 높은 캐피탈을 통해 기업금융, 산업금융, 리스 등 여신 전문 금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 시너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마을금고는 MG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국 전 신한투자증권 상무를 선임했다.
김병국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신한금융투자(현 신한투자증권)에서 심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영업고문으로 재직했으며 MG캐피탈의 현재 상황을 심도깊게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의해 추천됐다.
△첫 이사장 전국 동시 선거
새마을금고가 처음으로 전국 동시 선거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했다.
전국 1276곳 새마을금고 가운데 1101곳에서 2025년 3월5일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 아래 실시됐으며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75곳 금고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60년이 넘는 새마을금고의 역사에서 직선제 선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출됐다. 친분이나 부정청탁 행위 등에 따라 이사장이 뽑히는 문제가 종종 불거졌다.
이에 국회가 2021년 새마을금고법을 개정해 이사장을 회원이 직접 뽑도록 하고 선거 운영ᐧ감독을 선관위에 위탁하도록 했다. 법 개정 후 첫 선거가 치러진 것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사장 선거에 대한 회원의 관심을 제고해 유착ᐧ밀실 선거 비판을 불식시키고, 선거의 민주성과 이사장 등의 대표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사장의 업무 추진력 강화 및 금고의 민주적 관리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인 또한 이사장 직선 투표를 2025년 신년사에서 첫 번째 과제로 내세웠다.
김인은 2025년 1월3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첫 동시선거를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새마을금고 가족과 회원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이사장 선거 또한 일부 지역에서 부정 선거운동 정황이 드러나 이같은 김인의 약속이 일부 퇴색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4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유형별 위법행위 조치 현황’을 보면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 벌어진 위법 행위로 조치가 취해진 것은 모두 181건으로 집계됐다.
|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025년 7월8일 서울 마포구 MG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통합 모바일앱 출시, 첫날 접속지연
새마을금고가 비대면 디지털플랫폼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통합 금융 앱(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1월13일 MG상상뱅크와 MG스마트알림 등 기존 앱을 통합한 신규 앱 ‘MG더뱅킹’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중앙회 쪽은 이를 통해 출자회원 가입과 함께 청장년과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인은 MG더뱅킹 출시를 맞아 “새마을금고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대표 리딩금융협동조합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통합 앱을 통해 아파트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5종류의 비대면 대출 신상품과 비대면 대출약정 체결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MG더뱅킹은 출시 첫날부터 8시간 정도 접속이 지연되는 등 먹통 현상을 겪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활동
김인이 2025년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024년 12월20일 김인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이었다.
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2009년 7월 출범한 단체다. 협동조합의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이다. 김인의 회장 선임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또한 회장 기관으로 선출돼 사무국을 운영했다.
김인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협동조합 사이의 협동, 상생의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노력을 각 기관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당선
김인은 2023년 12월 새마을금고 제19대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12월21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보궐선거를 열고 김인을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새마을금고 역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져 단위금고 이사장 1명이 모두 1표씩 행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동안 350여 명의 대의원이 한 표씩을 행사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중앙회장을 뽑아왔다.
김인은 1194표 가운데 45.1%인 539표를 얻었다. 김인의 뒤를 이어 최천만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8.9%(465표)를 획득했다.
선거는 9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김인 새마을금고 부회장과 김현수 대구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사이 2파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김현수 이사장이 선거 직전 건강 문제로 사퇴하며 대신 김인과 최천만 인천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사이 2파전으로 선거가 흘러갔다.
김인은 중앙회장 선거에서 중앙회 조직개편과 부실채권관리 전문회사 설립, 개별 금고 분담금 감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인은 당선 직후 보궐인만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업무에 바로 들어갔으며 취임식은 따로 열지 않았다.
김인은 2023년 12월22일 취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 구매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 원 전달식에 참여했다.
김인은 취임 뒤 보도자료를 통해 “근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모든 역량을 다해 새마을금고가 혁신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2025년 10월1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열린 제1차 새마을금고 비전2030위원회 발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서울 남대문새마을금고의 성장 이끌어
김인은 서울 중구 일원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남대문새마을금고(옛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일하며 단위금고 성장을 이끌었다.
남대문새마을금고 자산은 김인이 중앙회 회장으로 가기 직전 2023년 6월 말 기준 5379억7100만 원이었다. 2008년 김인이 해당 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했던 시점보다 10배 가량 불어났다.
김인은 남대문새마을금고 성장을 이끌며 2015년 5월 새마을금고 대상을 받았다.
남대문새마을금고는 1974년 회원수 35명, 자산 235만 원으로 시작된 지역금고로 2023년 6월 말 기준 본점과 남대문시장, 충무로 등의 3개 사무소를 두고 있었다.
2023년 3월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에서 남대문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새마을금고가 걸어온 길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와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한국 고유의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의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하고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을 비롯한 경제적 기능 및 회원복지사업, 지역공헌사업 등을 수행한다.
1973년에는 새마을금고들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마을금고연합회(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됐다.
1991년 3월에는 처음으로 공제사업(손해 부문)을 시작했다. 1년 뒤에는 공제사업을 생명공제 분야로 확대했다.
2001년에는 새마을금고 제휴 신용카드 사업을 실시했다.
2005년에는 자산 50조 원을 넘겼고 2020년에는 자산 200조 원을 달성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자산은 286조7천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