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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월 글로벌 판매량 2.3% 감소,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6-04-01 17: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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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현대자동차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기아는 증가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 현대차는 2.3% 줄고, 기아는 2.7% 늘었다.

기아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1년 만에 새로 썼다.

국내 판매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2.0% 감소했고, 기아는 12.8% 증가했다.

기아는 2월 전기차 판매가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 현대차 3월 판매 2.3% 감소, 내수 2.0% 해외 2.4% 줄어

현대차는 3월 한 달 동안 국내 6만1850대, 해외 29만6909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35만8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3월 글로벌 판매량 2.3% 감소,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
▲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 <현대차>

2025년 3월보다 국내 판매는 2.0%, 해외 판매는 2.4%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2.3% 줄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7574대, 쏘나타 5786대, 아반떼 5479대 등 모두 1만9701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코나 4104대, 투싼 3915대, 싼타페 3621대, 팰리세이드 2134대, 캐스퍼 1804대 등 모두 2만132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 포터는 5955대, 스타리아는 279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488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01대, GV70 2981대, GV80 2538대 등 모두 1만44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계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톱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 3월 글로벌 판매 2.7% 증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

기아는 3월 국내 5만6404대, 해외 22만8978대, 특수차량 472대 등 모두 28만5854대를 판매했다. 

2025년 3월보다 국내는 12.8%, 해외는 0.4% 늘었다.
 
현대차 3월 글로벌 판매량 2.3% 감소, 기아는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
▲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3월보다 2.7% 증가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77만9169대를 팔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최다 판매는 2025년 1분기에 77만2648대다.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3월 판매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4만888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만1761대, 쏘렌토가 2만128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RV는 스포티지가 554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 5407대, 셀토스 4983대 등 모두 3만7396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238대, K5 3067대, K8 2252대 등 모두 1만2905대가 팔렸다.

상용은 PV5 3093대, 봉고Ⅲ가 2873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6103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3월까지 누적 판매 3만4303대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처음으로 월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역대 분기 최다 판매 기록까지 새로 썼다.

EV3가 867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PV5가 8086대, EV5가 6884대로 뒤를 이었다.

기존 분기 최다 판매는 2025년 3분기에 기록한 2만466대다.

해외 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4만334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6778대, K4가 1만9489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3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아중동 판매가 일부 감소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친환경차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역대 1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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