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컴투스는 게임 ‘서머너즈워’가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잇단 신작 출시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25일 10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의 인기작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하루 10억 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야구라인업'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어 10월 월 매출이 90억 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이제는 신작의 출시시점을 눈여겨 볼 시점"이라며 "올해 잦은 출시 지연으로 주가 하락이 이어졌으나 2020년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019년 안에 스토리 RPG 게임인 ‘워너비챌린지’, 방치형 RPG 게임인 ‘좀비여고’, 2020년 상반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하반기에 ‘서머너즈워 MMORPG’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 주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2020년부터 주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714억 원, 영업이익 125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4.3% 떨어지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