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겸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 의장은 “롯데는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의 창업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국내외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적극적 협업을 바탕으로 롯데그룹 모든 사업분야에 걸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 8곳, KDB산업은행과 함께 모두 627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면서 운영자산 1천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투자범위를 기존 초기 투자에서 성장궤도에 진입한 스타트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소개 워크숍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멘토진을 꾸려 엘캠프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엘캠프는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가장 대표적 사업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하드웨어와 핀테크, 펫 비즈니스 등 사업성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전략적, 재무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엘캠프 1기~5기를 통해 스타트업 72곳을 지원했고 현재 6기를 진행해 16개 회사를 돕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