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최대 수혜기업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1-25 11:0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이 환경규제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는 정유사들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의 상승을 낳을 것”이라며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을 정유업종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의 최대 수혜기업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왼쪽),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 함량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규제(IMO2020)를 시행한다.

이에 가격이 비싼 저유황유와 해양경유(MGO)의 수요가 늘고 기존 선박연료유로 쓰이던 벙커씨유 등 가격이 저렴한 고유황유의 수요가 줄며 정제마진이 오르고 있다.

2019년 1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 수준인 배럴당 4~5달러를 오갔는데 3분기에는 배럴당 7달러 수준까지 반등했다.

한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유사”라며 “전기차배터리사업의 가치를 제외하더라도 환경규제 효과에 따른 정유부문의 실적 개선세만 재평가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매출 51조2010억 원, 영업이익 2조27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47.2%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에쓰오일은 순수 정유사로 정제마진 상승에 실적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실적 개선은 배당 회복(배당성향 기준 40%)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2020년 매출 24조7760억 원, 영업이익 1조41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8% 늘고 영업이익은 90.7%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CJ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K웨이브 사업 경쟁력 강화해 배당 재원 확보"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퇴에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43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1508.9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