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도시정비시장에서 신규수주 3천억 원을 추가하면서 2019년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최초로 2조 원이 넘는 수주를 올렸다.
포스코건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열린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서초구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각 90%가 넘는 득표율로 시공사로 뽑혔다고 밝혔다.
▲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1호로 기존 1316세대를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최고 25층, 10개 동, 1488세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 2600억 원으로 17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은 기존 세대와 1대1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은 182세대와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게 돈다. 공사비는 약 530억 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현재까지 모두 2조2천억 원어치 일감을 따내며 창사 최대 수주 실적을 올렸다.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아파트 리모델링과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10월 서울 성수장미아파트 재건축, 11월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