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성장·민생·동행을 3대 핵심가치로 삼아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을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에 놓인 민생을 살리고 한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업·취업·결혼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펀드를 조성해 아이디어를 보유한 농업 관련 기업이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고 농어가 도우미 사업으로 농촌에 청년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기업들이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자동차, 철강 등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낮추고 혁신 벤처펀드를 만들어 중소기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소재, 2차전지 등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와 힘을 모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구와 힘을 모으고 포항 영일만항을 북방경제 관문으로 키우겠다"며 "철도와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에도 주력해 하늘과 땅, 바다로 경북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