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1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통해 수도권 해양레저사업의 거점을 조성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부지에서 사업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418만 ㎡ 땅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일이다.
수자원공사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분 90%, 신세계건설이 지분 10%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수자원공사, 경기도, 화성시, 신세계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자원공사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위치한 시화지구와 관련해 시화호를 매개로 수도권 해양레저 거점을 만들어갈 계획을 설명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인근의 거북섬, 반달섬 등 시화지구의 모든 관광 자원과 연계해 앞으로 서해안 해양관광지구의 핵심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쓴다.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수자원공사, 정부 부처, 관계기관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서해안 관광지구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관리와 지원을 하고 민간과 공공부문의 소통과 협력에도 앞장서겠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사업이 지역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