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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망과 전력공급망 2021년까지 이원화, 최기영 "세계 최고수준 대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11-21 16: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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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2021년까지 통신망과 기지국의 전력 공급망을 이원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 관계자들이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 점검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통신망과 전력공급망 2021년까지 이원화, 최기영 "세계 최고수준 대비"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서울시 서대문구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오른쪽)과 이태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등과 함께 'KT 아현국사 본복구 추진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KT와 SK텔레콤은 단일 통신망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021년 상반기까지 통신망과 전력 공급망을 이원화한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는 전력 공급망 이원화를 2020년까지 완료하고 통신망 이원화는 2021년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통신망과 전력공급망 이원화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단시간에 완료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완료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도 신설한 네트워크 안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통신사들은 통신재난이 발생했을 때 사업자별로 보유한 통신구, 관로, 광케이블 등 주요 통신설비정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운용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통신사들은 통신망·전력 공급망 이원화, 재난대응 인력 운용, 중요통신시설 잠금장치 및 CCTV 설치 등 후속조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시설보강 등과 관련한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통신사들은 주요 통신시설 잠금장치와 CCTV 설치 등은 모두 마쳤거나 올해 안으로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2018년 11월24일 화재가 발생했던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소방시설 보강, 통신망 이원화 등 통신재난 방지대책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최 장관은 "초연결사회에서 통신망 장애는 경제적·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므로 어떤 환경에서든 통신망이 끊김 없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가 조직개편을 통해 네트워크 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한 만큼 통신사도 정부와 함께 통신재난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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