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2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희망의 집 42호’ 완공식 행사를 열고 입주가정에 지원금과 가구를 전달했고 21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 |
KB손해보험이 산불 피해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오던 가정을 위해 42번째 희망의 집을 지었다.
KB손해보험은 2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희망의 집 42호’ 완공식 행사를 열고 입주 가정에 지원금과 가구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재 KB손해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 전무와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을 비롯한 KB손해보험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전무는 기념사에서 “아이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며 “KB손해보험은 입주 가정 어린이가 오늘 완공된 ‘희망의 집’에서 마음껏 꿈꾸며 행복하게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42번째 희망의 집에 입주하는 가정은 노후화된 농가에서 생활하다가 4월 고성에서 발생했던 산불로 집이 전소돼 정부가 지원하는 5평 남짓한 조립식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KB손해보험은 입주 가정이 쾌적하게 생활하고 입주 가정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달여 동안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희망기금으로 ‘희망의 집’을 건축하고 아동과 청소년 가정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전북 진안군에 지은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강원 고성군에 42호를 완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