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정보통신기술 트렌드 20개 제시한 '2020 빅 체인지' 출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1-20 14:5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미래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제시하는 도서를 출간했다. 

KT는 KT경영경제연구소가 미래사회의 모습과 정보통신기술 트렌드 등을 담은 ‘2020 빅 체인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KT, 정보통신기술 트렌드 20개 제시한 '2020 빅 체인지' 출간
▲ KT경영경제연구소가 미래 사회의 모습과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 등을 담은 '2020 빅 체인지'를 출간했다. 

2020 빅 체인지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산업계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에 ‘빅 체인지’를 불러올 수 있는 20가지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에 따르면 초연결 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5G통신은 2020년 28GHz(기가헤르츠) 대역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최대 속도 20Gbps(초당 10억 비트)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5G통신은 더욱 향상된 초저지연성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수 있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개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시대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인공지능이 창출할 수 있는 2030년 경제적 가치는 한국에서만 5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20가지의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비즈테크’, ‘퓨처테크’, ‘테크이슈’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했다.

비즈테크에는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기술들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중저가 기기 출시, 5G통신 모듈 탑재, 킬러 콘텐츠 확대로 대중화가 시작될 ‘가상현실(VR)’, 전동 킥보드부터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까지 세상의 모든 탈 것을 서비스화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이 포함됐다. 

퓨처테크에는 슈퍼컴퓨터로 해결하는 데 1만 년이 걸리는 문제를 몇 분만에 풀어낼 수 있는 ‘양자 컴퓨터’, 초연결시대의 대체 통신망으로 기능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통신’ 등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기술들이 실렸다.

테크이슈에는 미·중 무역분쟁을 포함해 급변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산업 환경을 둘러싼 정책과 규제 이슈 등이 담겼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2020 빅 체인지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십여 년 동안 쌓아온 모든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한국경제가 지금의 저성장 국면을 딛고 5G통신과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