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10월 유럽 판매 늘렸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1-20 11:5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0월 유럽에서 자동차 판매를 늘렸지만 시장 점유율은 낮아졌다.

20일 유럽자동차제조사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10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4만6145대, 4만1274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기아차, 10월 유럽 판매 늘렸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

2018년 10월보다 판매량이 각각 13.4%, 1.3%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7.4% 상승했다.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소폭 낮아졌다. 판매 상승률이 전체 시장의 성장폭을 밑돈 탓이다.

10월 한 달 동안 유럽 전체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121만4989대다. 2018년 10월보다 판매량이 8.6%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10월 유럽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각각 3.8%, 3.4%로 합산 7.2%를 보였다. 지난해 10월보다 점유율이 0.1%포인트 하락했다.

유럽 자동차 판매 1위인 폴크스바겐그룹(폴크스바겐, 스코다, 아우디, 포르쉐 등)의 10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30만4635대로 지난해 10월보다 31.1% 늘었다.

푸조시트로엥그룹(푸조, 오펠, 시트로엥 등)과 르노그룹(르노, 라다, 다치아 등)의 10월 유럽 판매량은 각각 18만1386대, 12만1015대다. 지난해 10월보다 푸조시트로엥그룹의 판매량은 4.9% 줄었고 르노그룹의 판매량은 12.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