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내년 중국에 신차 줄줄이 내놓으며 판매반등 기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1-20 11:2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2020년 중국에서 신차를 줄줄이 내놓아 판매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현대차는 내년 ix25 등 새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중국형 다목적차량(MPV)을 출시해 연간 판매실적 78만 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내년 중국에 신차 줄줄이 내놓으며 판매반등 기대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연간 판매실적 78만 대는 2019년 예상치와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중국에 소형SUV와 중형SUV, 중국형 MPV, 중형세단, 전기차 등 차종에서 모두 7개 새 차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 중국에서 자동차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점도 현대차에 호재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안으로 중국 주요도시까지 자동차 번호판 발급규제가 완화 적용된다면 중국 자동차 수요는 2019년과 비교해 5%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올해 8월 내수 경기부양을 위한 ‘유통산업발전과 상업소비 촉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비춰볼 때 자동차 번호판 발급규제도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지방정부들은 추첨을 통해 한정된 수량의 번호판만 발급함으로써 차량 증가를 억제해왔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팔다가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직격탄을 맞아 판매량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2018년 중국에서 자동차를 79만117대를 판매했다. 2019년 1~10월에는 51만 대가량을 판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