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방통위,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망사용료 갈등 중재 추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1-19 16:0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망사용료 갈등을 중재한다.

방통위는 12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넷플릭스와 망사용료 갈등을 중재해달라는 재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방통위,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사이 망사용료 갈등 중재 추진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의 국내 트래픽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가 망사용료 관련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며 방통위에 재정 신청을 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 45조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자 사이에 발생한 분쟁에서 당사자 사이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방통위에 중재를 요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재정 신청을 접수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재정을 완료해야 하고 90일의 범위에서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방통위 관게자는 “제 3자의 중립적 위치에서 당사자 사이 협상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분쟁 당사자의 의견을 들은 뒤 법률, 학계, 전기통신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심의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