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공정위, 네이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제재절차 들어가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18 20:0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판단에 따라 네이버를 향한 제재절차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15일 회의에서 네이버와 관련한 심사보고서를 완성해 네이버에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 네이버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제재절차 들어가
▲ 공정거래위원회 로고.

주제별로 모두 세 건을 보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격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네이버의 쇼핑과 부동산, 동영상서비스를 포털에서 우대해 시정과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심사보고서에 담겼을 것으로 추정한다.

심사보고서를 받은 기업은 보통 3주 안에 공정위에 의견을 제출한다. 

공정위는 의견을 받으면 심판관리실을 통해 해당 사안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최종적으로 가릴 전원회의 개최 날짜를 잡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