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송철호 "울산시민 금융민원 심각, 금감원 울산지원 설치해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1-18 17:2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철호 울산시장이 금융감독원 울산지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울산 지역구 국회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민의 염원인 금융감독원 울산지원을 설치하는 데 정부가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울산시민 금융민원 심각, 금감원 울산지원 설치해야"
▲ (왼쪽부터) 이채익, 박맹우 의원, 송철호 울산시장, 정갑윤, 강길부 의원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금융감독원 울산지원 설치를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철호 시장과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김종훈·이상헌 등 울산 지역구 의원 6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에서 금융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들어 금융감독원 울산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에서 발생하는 민원 규모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금융서비스 수준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민들은 금감원 부산지원에 가야 금융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과 울산은 생활권이 다름에도 울산 시민들은 1시간 거리에 있는 부산지원에 기댈 수밖에 없다"며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금감원 지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부가 금감원 울산지원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연휴 많은 5월 여행 떠난다면, 손보사 여행자보험 풍성해진 혜택 따져라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